철도기술연, 시험선로 DX 추진…2030년 전주기 디지털화

기사등록 2026/04/27 13:17:30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차세대 철도통신인 이음 5G-R 통신 시험망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콘텔라, SK오앤에스 관계자들이 오송 철도종합시험선에서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황민 인턴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충북 청주 오송에 위치한 철도종합시험선로의 실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험선은 연평균 가동률 100%를 웃돌며 차량, 궤도, 신호, 통신, 전력 등 철도 전 분야 기술 검증이 이뤄지는 핵심 인프라다.

이번 디지털 전환은 기존의 단순 시험 시설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한 테스트베드로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철도연은 운영·유지관리와 시험 지원 전반을 디지털로 통합하고, 센서 및 계측 데이터를 활용한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 전 주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통합 관리 플랫폼과 유지보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계한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2030년까지는 운영·유지보수·통제 데이터를 통합한 전주기 디지털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속·저지연 데이터 수집을 위해 이음 5G-R 통신망도 핵심 인프라로 구축한다.

철도연은 이를 기반으로 AI,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등 첨단 기술 실증을 확대하고, 글로벌 철도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철도종합시험선로는 철도 기술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실증 테스트베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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