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7일 국제 유가 고공행진이 부담을 주는 가운데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외환시장에 대한 개입을 경계하는 엔 매수, 달러 메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59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9.56~159.58엔으로 지난 24일 오후 5시 대비 0.11엔 상승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협상에 대표단 파견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모두 전쟁 계속을 피하고 싶은 의향이 있지만 핵개발 등을 둘러싼 의견차가 커서 사태 조기 종식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당국이 달러를 팔고 엔을 사는 시장 개입을 나선다는 관측이 고조하면서 엔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0분 시점에는 0.20엔, 0.12% 올라간 1달러=159.47~159.4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7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장 대비 0.07엔 저하한 1달러=159.73~159.8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만에 반등, 23일 대비 0.35엔 오른 1달러=159.30~159.4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협상이 열린다는 기대에 국제 유가가 내리고 기축통화인 달러도 주요통화에 대해 매도됐다.
이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25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7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9분 시점에 1유로=186.80~186.81엔으로 전장보다 0.14엔, 0.07%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9분 시점에 1유로=1.16713~1.1714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24달러, 0.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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