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장 초반 강세…실적 기대감에 목표가 줄상향

기사등록 2026/04/27 09:57:37 최종수정 2026/04/27 10:46:24
[서울=뉴시스] 효성중공업 CI. (사진=효성중공업)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효성중공업이 실적 기대감과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80%(27만7000원) 오른 38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400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 400만원을 넘었다.

증권가에서 실적 성장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3582억원, 영업이익 15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2%, 48.8% 증가했다.

일부 물량 인식 시점 이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실질 이익은 오히려 추정치를 웃도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특히 중공업 부문에서 북미 중심의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가 확대되며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약 4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증권가도 일제히 목표가를 올렸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초고압 전력기기를 중심으로 한 수주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이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00만원으로 상향하며 업종 내 톱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초고압 전력기기 분야에서의 경쟁력과 향후 3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43%를 감안하면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480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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