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젤·프리즈 관계자 등 8인 초청
신생화랑~아트페어까지
유통 현장 중심 네트워크 구축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 미술의 다음 장면은 성수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장이 아니라 흐름을 읽는 자리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이하 예경)는 한국 작가와 화랑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갤러리즈 인 서울(Dive into Korean Art: Galleries in Seoul)' 프로그램 2일차 일정(25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홍콩, 대만, 일본, 중동,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권역을 대표하는 국제 아트페어 디렉터 등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주요 미술 거점에 위치한 신진 및 중견 화랑 19곳을 방문하며 한국 미술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프로그램 2일 차인 25일에는 에이라운지, 드로잉룸, 페이지룸8, 갤러리2, 제이슨함, WWNN, 학고재를 방문하고, 성수동에서 열리는 ’더프리뷰 서울 2026‘ 아트페어를 관람했다.
이번 일정은 특히 동시대 미술의 실험성과 유통의 접점을 동시에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성수 일대의 신생 화랑은 빠르게 변화하는 전시 환경과 젊은 작가군을 기반으로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트페어 ‘더프리뷰 서울’은 이러한 움직임을 시장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작동한다.
참가자들은 개별 전시를 넘어 화랑의 기획 방식과 작가 발굴 구조, 시장과의 연결 지점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작가 작업실 중심 소개에서 나아가 화랑을 중심으로 한 유통 구조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의 창작 기반과 더불어 전시 기획 및 운영 역량을 함께 조명함으로써, 해외 아트페어와의 접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문체부와 예경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미술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화랑과 해외 시장 간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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