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정태우가 출연했다.
이날 정태우는 아역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1988년 강시 영화 '똘똘이 소강시'에 출연해 받은 출연료가 300만원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300만원이면 작은 아파트 전세값이었다고.
허영만이 "왜 그렇게 사극을 많이 나왔냐"고 묻자 정태우는 예전에는 그렇게 드라마 종료가 없었다.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대하드라마"라고 답했다.
똘망똘망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던 그였지만, 오디션장에만 나타나면 경쟁 아역 배우들과 그의 부모들에게서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고 했다.
정태우는 "그때도 조금 귀엽고 깜찍하게 생겼었다. 오디션장에 갈 때마다 제가 등장하면 다들 똥 씹은 표정이었다. '정태우가 왔네, 쟤가 하겠네'라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정태우는 또한 어린 시절 전국 팔도를 누비며 일찍이 미식의 세계에 눈을 떴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사람이라 이런 음식 종류를 잘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촬영 때문에 지방을 많이 다녀서 잘 안다"며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태우는 1988년 영화 '똘똘이 소강시'로 데뷔해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파문', '한명회', '용의 눈물', '태조 왕건','여인 천하', '태양인 이제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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