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승' 박준현 치켜세운 키움 설종진 감독 "씩씩하게 공 던져…앞으로 기대돼"

기사등록 2026/04/26 18:52:07

박준현, 5이닝 무실점 호투…키움, 삼성에 2-0 승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0으로 승리한 선발 박준현과 포수 김건희가 포옹하고 있다. 2026.04.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팀 승리를 견인한 신인 투수 박준현에게 엄지를 세웠다.

박준현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준현의 쾌투에 힘입어 키움은 2-0으로 이겼다. 키움은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설종진 감독은 "박준현이 데뷔전임에도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졌다. 데뷔전 선발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후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한 불펜 투수들에 대해 "점수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원종현, 김성진, 박정훈, (카나쿠보) 유토 등 불펜진이 각자 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지켜냈다"고 칭찬한 뒤 "9회 (트렌턴) 브룩스도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팀을 구했다"고 치켜세웠다.

키움은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의 은퇴식이 열린 날에 승리를 따냈다. 기쁨이 두 배가 된 설 감독은 "박병호의 은퇴식이 열린 날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크다. 선수들 모두가 오늘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을 것이다. 오랜 시간 팀에 헌신한 박병호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키움 리드오프로 선발 출격한 박수종은 8회말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 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가 던진 공에 왼쪽 후두골을 맞아 병원으로 이동했다.

설 감독은 "박수종이 최근 페이스가 좋았는데 걱정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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