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두 외 2두에서 난드롤론 추가 확인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경마장 경주마 금지약물 전수조사 결과 기존 사례를 포함해 총 5두에서 난드롤론이 검출됐다. 마사회는 이후 모든 입사마의 경주 출전 전 약물 검사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최근 발생한 경주마 금지약물인 난드롤론(단백동화 스테로이드) 검출 사건과 관련해 입사마 전수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지난 3~4월 마사회가 제주경마장 내 입사마 514두를 대상으로 금지약물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기존 적발된 3두 외에 2두가 추가로 확인돼 총 5두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됐다.
마사회는 유입 경로와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후속조치로는 모든 입사마(휴양마·신마)의 경주 출전 전 약물 검사 의무화, 마사 지역 채뇨지원센터 신설 및 전담 인력 배치, 휴양마 이력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를 위반한 관계자에 대해서는 강력 제재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관계자는 "외부 휴양마가 입사한 후 경주에 출전하기 전 반드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며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통해 경마 팬들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경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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