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건 19건, 과태료 70건, 조치명령 379건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내 금속가공 공장 등 813곳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벌여 455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4명 사상자를 낸 대전 안전공업 화재를 계기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자동차부품 제조업, 금속가공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 결과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저장 ▲소방시설 차단·방치 및 유지관리 소홀 ▲불법 증축 등으로 화재 시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위반사항이 다수 확인됐다.
경기소방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입건 19건, 과태료 70건, 조치명령 379건 등 행정·사법 조치를 취했다.
또한 매월 소방시설 자체점검 부실·의심 대상을 선정해 본부와 관할 소방서가 함께하는 합동 표본조사를 추진하고, 관계자 대상 현장 안전지도도 병행할 방침이다.
고문수 화재예방과장은 "금속가공 공장은 미세 분진과 유증기로 인해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작은 방심 하나가 공장 전체를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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