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32명 위촉…민주주의·지방자치 습득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는 2026년 안산청소년의회가 지난 23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청소년의회는 안산시의회와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청소년재단이 2024년부터 공동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32명의 청소년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산청소년의회에는 초등학생 (11명), 중학생(13명), 고등학생(8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장단 선거를 진행해 의장으로 정예준 청소년의원을, 초·중등 부의장에 박가윤·김민서 청소년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청소년의원들은 안산지역 학교와 마을, 교통, 환경, 안전, 문화 등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어른들과 다른 시선에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상임위원회 활동과 사회참여활동,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문제를 찾고 토론·합의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배운다.
박태순 시의회 의장은 "안산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의 과제를 찾고 그 대안을 모색하면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원리를 몸으로 익히는 자리"라며 "조례라는 형식적 틀에 얽매이기보다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정책 제안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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