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1600만원대…'공포 지수' 완화에도 방향 탐색

기사등록 2026/04/24 08:45:12 최종수정 2026/04/24 08:50:25

지수 32→46 반등했지만 여전히 '공포' 구간

7만8000달러선 안착 속 관망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24일 1억1600만원선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가 30대 초반에서 40대로 반등하며 투자 심리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어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관망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0% 오른 1억16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7만8000달러선에 안착한 가운데,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0.24% 내린 7만8237달러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0.06% 하락했고 리플은 0.47% 상승했다. 솔라나는 0.08% 내렸다.

타이거리서치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온체인 지표가 저평가와 균형의 경계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공포 구간을 지난 주요 지표들이 회복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현재가 수준의 돌파 여부가 단기 추세 전환의 1차 신호라고 봤다.

반면 하단은 비교적 단단하다는 분석이다. 전체 투자자 평균 매수가인 5만4000달러선이 무너지면 시장 전체가 손실 구간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수준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나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26%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32에서 큰폭으로 올라 46점으로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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