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선박 나포된 후 이란 소형 선박 공격 지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협 수역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 아무리 작은 배라고 할지라도 발포하고 살해하라고 미 해군에 명령했다"며 "주저함이란 없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의 소해함들이 현재 그 해협을 청소하고 있으며, 이에 저는 그러한 활동을 계속하되 3배로 확대할 것을 명령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명령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양측은 현재 휴전 상태지만 미국은 이란 해상봉쇄 작전을 통해 압박을 강화하고 있고,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2척을 나포하며 긴장을 고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에서 이란 해군을 전멸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란은 소형 고속정을 활용해 나포 작전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기뢰 부설 방지를 명분으로 이란 소형정에 대한 공격을 지시한 것이다. 이란은 미국의 해상봉쇄도 휴전을 위반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는데, 미 해군의 공격이 이뤄질 경우 양측 긴장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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