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간암 재발 가능성에 눈물…"아빠는 강해야 해"

기사등록 2026/04/23 20:27:49
[서울=뉴시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예고편에는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배우 김정태와 아내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TV조선 제공) 2026.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김정태가 간암 검사 결과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예고편에는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김정태와 아내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정태의 상태를 살펴온 의사는 아직 암세포가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하며 "(간암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컨트롤이 안 되면 간을 자르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의사의 말을 들은 김정태 아내는 "꼬박꼬박 검진을 잘 받는 게 최고"라며 "아이들 그만 챙기고 본인한테 충실하라"고 남편을 걱정했다.

이에 김정태는 "건강이 안 좋아자니까 다 필요 없고 남는 건 가족밖에 없더라"며 간암 투병 당시 가족들에게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정태는 "결국 나를 위로해 주고 내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은 어린 애들과 집사람밖에 없구나 했다. 가족들을 위해서 아직까지 건강의 끈을 놓칠 수 없다. 강해야 되는 아빠인 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정태는 2018년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아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했다. 촬영 도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갔다가 간경화와 간암 진단을 동시에 받았다.

김정태는 간암 수술 후 방송에 출연해 1년간의 간암 투병기를 밝혔다. 당시 그는 어머니가 간경화로 돌아가셨다며 "어느 날 몸이 좀 이상해서 피검사를 해보라고 해서 했더니 의사가 사색이 됐다. 간 수치가 정상인보다 30배 높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밀 검사하라고 해서 했더니 암이 발견됐다고 했다. 그래서 촬영 중이던 드라마 촬영도 중단했다"며 "아프면서 정말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갔다. 죽다 살아나니까 감사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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