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증권 10조원·외평채 1.1조원 발행
재정경제부는 23일 이런 내용의 '2026년 5월 국고채 및 원화 외평채 경쟁입찰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재경부는 5월 19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이는 전월 대비 1조원 확대된 규모로, 최근 WGBI 편입 등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시장 여건이 개선된 점이 반영됐다.
연물별로는 ▲2년물 3조원 ▲3년물 3조1000억원 ▲5년물 3조2000억원 ▲10년물 3조2000억원 ▲20년물 6000억원 ▲30년물 5조원 ▲50년물 8000억원 규모다.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원이 발행된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20·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원 규모 교환도 실시한다.
재정증권은 5월 중 10조원 규모로 발행된다. 63일물로 총 4차례에 걸쳐 각각 2조5000억원씩 발행될 예정이다.
재정증권은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 간 시차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보전하기 위한 단기 국채다. 정부는 국회의 승인 한도인 40조원 범위 내에서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입찰은 5월 6일·13일·20일·27일에 실시된다. 발행 잔액은 이날 기준 22조5000억원이며, 한은 일시차입 잔액은 5조3000억원 수준이다.
원화표시 외평채는 1년물 기준 1조1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이는 전월 대비 3000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국고채 전문딜러(PD) 등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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