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 3호기 연기 발생 계기…비상대응태세 확인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울산 새울원자력발전소 3호기 시운전 중 발생한 안전 문제를 계기로 전국 원전의 화재 예방 및 비상 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원안위는 23일 조정아 원안위 사무처장이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 원전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 상황과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날(22일) 울산 새울원전 3호기 시운전 과정에서 전자부품 연기 발생 등 안전 문제가 나타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원안위 소속 고리·새울·한빛·월성·한울·대전 등 지역사무소 6개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원전 사업자인 한수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 원전의 주요 안전 현안 및 점검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새울원전 3호기의 연기 발생 원인 및 화재 예방 대책뿐만 아니라 비상대응체계·기관 간 협력 사항을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조 사무처장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원전의 안전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원전의 경미한 이상 상황 발생 시에도 긴밀한 상황 전파 및 철저한 대응이 긴요하다"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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