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6500억 돌파

기사등록 2026/04/23 16:33:32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6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110억원 규모로 상장한 이 상품은 상장 이틀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일주일 만에 2000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상장 한 달 후에는 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자금 유입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며 5000억원 돌파 나흘 만에 순자산이 696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 상품은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반도체 대표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 지주사인 SK스퀘어를 함께 편입해 AI 메모리 핵심 수혜 기업에 대한 투자 효율을 높였다.

주요 구성 종목은 SK하이닉스(24.74%), 삼성전자 (21.74%), 삼성전기(18.89%), SK스퀘어(15.61%) 등이다.

인공지능(AI) 시대 필수 부품인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분야에서 구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 삼성전기, 초고다층 기판(MLB) 대표주인 이수페타시스 등 핵심 밸류체인 기업도 편입했다.

최근 4월 정기변경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뿐 아니라 '소부장'(소재·부품·장비)도 적극적으로 편입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그룹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종목 구성 전략이 성과 차이를 만든 핵심 요인"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대형주 집중 전략에 더해, AI 확산에 따라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MLCC와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에 있는 기판 관련 주요 종목을 편입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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