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과 권총 종목의 국제심판 양성"
연맹은 이번 선정에서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강습회 운영 계획을 공동 수립한 게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두 기관이 세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라는 명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심판 활용 계획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연맹은 이번 사업에서 소총과 권총 종목의 국제심판 양성을 맡는다.
우리나라는 1978년 서울, 2018년 창원에 이어 2027년 대구에서 3번째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치르는데, 자국 국제심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연맹 소속 국제심판(소총·권총)은 총 283명이지만, 2020년 이후 신규 취득자는 32명에 불과하다.
2017년 이후 국내에서 국제심판 강습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국제대회 파견이 가능한 자국 심판 인력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연맹은 이번 지원을 통해 12월 5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사격연맹(ISSF) 정식 인가 강습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장소는 대구국제사격장 등이 검토 중이다.
강습회는 총 50명을 모집해 25명씩 2개 반으로 운영되며 ISSF 기술대표(TD)를 포함한 해외 강사진이 직접 교육을 담당한다.
강습회 커리큘럼은 2027 대구세계선수권대회 기술 대표의 현장 점검 일정과 연계해 대회 규정과 장비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수료 우수자는 세계선수권대회 심판으로 우선 추천하는 방식으로 강습회와 실전 배치를 직접 연결하기로 했다.
연맹은 이번 강습회를 통해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운영에 필요한 심판 약 200명 가운데 국내 국제심판이 75%(150명)를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상 사무처장은 "국내 개최를 통해 해외 강습회 대비 개인 비용 부담을 8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심판들의 참여율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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