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기 생산업체와 업무 협약 맺어
의료기기 유통협회와 간담회도 개최
식약처는 주사기 온라인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주사기 제조업체 성심메디칼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유통협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주사기 제조업체의 하루 생산물량은 지난 21일 기준 435만개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고, 지난 일주일 동안 일일 평균생산량은 전년도 생산실적과 비교해 14.1%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병·의원에서는 주사기 재고가 충분하지 않고,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가격 인상과 품절 상황이 발생하는 등 주사기의 수급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지난주 한국백신과의 주사기 공급 안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이어 이날 성심메디칼과의 주사기 추가 생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업무 협약이 국내 주사기 수급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업무 협약식에 이어 의료기기 유통협회 소속 대전·충북·광주전남 지역 지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지난 14일 매점매석 고시가 발령된 이후 실제 현장에서의 수급 및 유통 상황 등을 체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통업체에서는 판매업체를 통한 지역 의료현장의 주사기 병원 공급은 다소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소량 구매를 하는 개인 및 병·의원 등이 원활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의 유통·공급량 확보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제조업체와의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주사기 생산량을 증산하고 추가로 생산된 물량을 품절 상황이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수급이 필요한 병·의원에 안정적으로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주사기 제조·판매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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