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무라카미, MLB 5경기 연속 홈런…신인·구단 최장 타이

기사등록 2026/04/23 16:28:14

시즌 10호포 폭발…MLB 전체 홈런 2위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는 일본인 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 2026.04.23.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일본인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코 화이트삭스)가 5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MLB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무라카미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팀이 5-10으로 뒤진 7회초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MLB 전체 홈런 부문 2위에 올랐다. 하지만 팀은 7-11로 졌다.
 
또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무라카미는 최근 5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이는 MLB 역대 신인 최장 타이기록이다.

아울러 화이트삭스 구단 최장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앞서 그렉 루진스키, 론 키틀(이상 1983년), 프랭크 토마스(1994년·2회), 카를로스 리(2003년), 폴 코너코(2011년), A.J.피어진스키(2012년)가 5경기 연속 홈런을 친 바 있다.

무라카미는 일본인 타자 최장 연속 경기 홈런 타이기록도 썼다. 지난해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말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34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한 무라카미는 올해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10홈런 1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6을 작성했다.

오타니가 데뷔 시즌인 2018년 24경기에서 6홈런을 기록한 것보다 페이스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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