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공개 인도식 재개
23일 중국중앙방송(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선양에 위치한 '항미원조열사능원'에서 중국군 전사자 유해 안장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사자 유가족 대표와 현역 군인, 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앞서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이두희 국방부 차관과 쉬야오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공동 주관한 제13차 중국군 유해 송환 인도식이 열렸다.
한국 정부는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023구의 중국군 유해를 중국으로 송환해왔다.
다만 중국이 전사자들을 영웅으로 부각하며 체제 선전에 활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2024년에는 인도식이 생략됐고, 지난해에도 별도 공개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3년 만에 차관급 공개 행사 형식으로 유해 송환 인도식이 재개됐다.
이런 가운데 유해를 실은 수송기가 중국 영공에 진입한 이후 최신예 젠(J)-20 전투기 4대가 호위 비행을 수행하고, 현지에서는 대규모 운구식이 거행되는 등 최고 수준의 예우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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