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진보 언론인과 만나 "이념 분열 국가적 위기 수준…안타깝다"

기사등록 2026/04/23 13:57:40 최종수정 2026/04/23 14:22:24

지난달 보수 성향 언론인 간담회 이어 마련…의견 청취

"국민통합,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필수 공동과제"

"진영 논리 가려진 진실 마주하는 용기가 통합의 핵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시내 한 중식당에서 언론계 진보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04.2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진보 성향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국민통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통합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성한표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표완수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전계완 유튜브 정치 미디어 스픽스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보수 성향 원로 언론인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언론계 인사들의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이념·정치적 갈등 완화와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오랜 기간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깊은 통찰을 쌓아오신 분을 모시게 돼 매우 뜻깊다"며 "현재 우리 사회는 이념적 분열이 국가적 위기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정치권이 갈등의 진원지가 되고 언론을 통해 증폭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은 어느 한 진영의 선택이 아닌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필수적 공동과제"라며 "새가 좌우 양 날개로 날 듯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과 진영 논리에 가려진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가 통합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현장에서 얻은 세 분의 깊은 통찰이 국정 운영과 사회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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