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김석준, 교육감 출마 선언…"정상화 넘어 미래전환"

기사등록 2026/04/23 13:20:18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23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부산교육감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04.2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 교육감은 23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9년 동안 부산시민과 교육가족의 단합된 힘으로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교육의 정상화를 넘어 이제는 미래로의 대전환을 위해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3·4대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부산교육 전반에 걸쳐 변화의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며 "특히 재선거를 통해 교육감으로 복귀한 뒤 지난 1년간 교사와 교육청 직원, 교육가족의 헌신적 노력과 소통으로 혼란에 빠져 있던 부산교육을 정상화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출마선언을 통해 지난 9년의 부산교육을 '기반 구축(1기)-도약(2기)-정상화(2.1기) 시기'로 정리하고, 앞으로의 4년을 '부산교육 미래 전환기'로 규정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9년간 부산교육의 기반을 만들고 도약을 이뤘으며, 최근 1년간은 헝클어진 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제는 그동안 축적한 여러 성과와 경험을 쏟아부어 부산교육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고, 미래교육 전환의 길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향후 4년 부산교육의 정책 및 행정의 큰 틀과 방향도 제시했다. 공약의 4대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점수보다 오래가는 '진짜 학력' 강화 ▲학생과 교사가 모두 안심하는 교육환경 조성 ▲무상교육을 넘어 교육비 부담 없는 부산 등이다.

김 교육감은 "저는 단순히 해본 사람이 아니라 해낸 사람, 누구보다 부산교육을 잘 알고 부산교육을 바꿔본 사람"이라며 "기반을 세우고, 도약을 이루고, 정상화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의 미래전환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부산시선관위에 부산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부산고, 서울대(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하고 1983년부터 31년간 부산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민선 3·4대 부산교육감에 이어 지난해 4월 재선거를 통해 부산교육감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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