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종]최민호 "여론조사, 샘플링 의문… 신뢰 어렵다"

기사등록 2026/04/23 13:11:18

"현장 민심은 다르다…더 열심히 노력할 것"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질문에 답변하는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 2026.04.23.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2일 TJB가 발표한 세종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신뢰하기 어렵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최 후보는 23일 오전 나성동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좀 황당하다. 물론 여론조사 근거를 가지고 틀렸다, 맞다를 말할 수는 없지만 이미 같은 방식으로 대전시장 조사에서도 신뢰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131㎞ 24개 읍면동을 모두 돌았다. 제 편에만 갇혀 있지 않고 시민들을 직접 만나왔다"며 "체감 여론이라는 게 있다.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는 믿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령층 구성이나 지역별 샘플링이 정확하게 이뤄졌는지 의심되는 부분이 많다"며 "다만 여기서 틀렸다, 맞다를 단정하지는 않겠다. 다만 저로서는 신뢰감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런 부분에 대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심을 확인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TJB가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세종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가 44.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최 후보는 19.7%였다. 황운하 의원은 8.4%, 하헌휘 위원장은 1.0%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조상호 후보가 60.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최민호 후보는 15.5%, 황운하 의원은 2.4%, 하헌휘 위원장은 0.4%였다.

이번 조사는 TJB 의뢰로 2026년 4월 18~19일 세종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기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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