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지역 영유아와 가정에 수준 높은 놀이·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 양양군 가족센터 내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양양군가족센터 내부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센터 2층 96㎡ 규모의 장난감 도서관과 3층 37㎡ 규모의 장난감 보관소를 조성해 영유아 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장난감 도서관에는 블록놀이, 보행기, 붕붕카 등 완구류와 감각놀이, 음악 활동 교구류 등 총 346종, 945점의 장난감 및 육아용품이 구비됐다.
특히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 소근육·대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엄선했다.
이에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양양군에 거주하는 취학 전 자녀 가구 및 아동복지시설이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향후 직장인 부모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대여 기간은 14일이며, 개인은 최대 2점, 시설은 최대 5점까지 대여할 수 있다. 개인은 대형 1점과 소형 1점 또는 소형 2점, 시설은 대형 2점과 소형 3점 또는 소형 5점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보호자 신분증과 최근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장난감 도서관을 방문하면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현장 방문을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오는 7월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면 온라인 가입과 예약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장난감도서관 개관으로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 경험을 쌓고, 부모님들은 양육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양양군가족센터 3층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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