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2002년 이후 구단 최장 12연패 수렁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후안 소토가 돌아오자 뉴욕 메츠도 긴 연패를 끊었다.
메츠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지난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승리 이후 15일 만의 승리다.
메츠는 지난 9일 애리조나전 2-7 패배 이후 애슬레틱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에 줄줄이 패하며 12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12연패는 2002년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긴 연패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주루 팀의 중심 타자 소토가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그의 전력 이탈과 함께 메츠도 긴 침체에 빠졌다.
그리고 메츠는 연패를 끊기 위해 이날 소토를 복귀시켰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라인업에 그의 이름을 넣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팀 공격이 달라진다"면서도 "우리는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그의 상태를 계속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며 향후 출전을 조정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날 경기 1회말 2사 2루에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낸 메츠는 4회초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4회말 1사 이후 린도어와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의 연속 안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6회 바리언 벅스턴에게 솔로포를 맞고 다시 2-2 동점을 내준 메츠는 8회말 선두타자 소토의 안타로 시작해 연속 볼넷, 마크 비엔토스의 적시타로 다시 3-2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메츠는 루크 위버가 9회초를 삼진 3개로 막아내며 힘겹게 승리를 확정 지었다.
시즌 8승 16패를 기록한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공동 4위에 머물렀다.
다만 이날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린도어가 부상 위기에 놓인 것은 옥에 티로 남았다. 그는 4회 주루 도중 왼쪽 종아리 뭉침 증세를 보이며 5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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