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도착한 뒤 별도 이동 걱정 없이 핵심 명소를 묶어 보는 일정으로, 외지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이다.
이번 프로그램 특징은 접근성과 구성이다. KTX-이음 등 대중교통 이용객도 참여하기 쉽도록 시간표를 맞췄다. 자연과 문화유산을 결합한 테마형 코스로 짜였다.
올해는 일요일 '선비 코스'에 금성대군 신단이 새롭게 추가됐다.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금성대군과 충신들을 기리는 공간으로, 영주의 '충절' 이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다.
기존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중심의 유교 문화 탐방에 이곳이 더해지면서 역사적 서사가 한층 보강됐다는 평가다.
코스는 주말 이틀로 나뉜다. 토요일 '물돌이 코스'는 부용대, 관사골, 영주365시장, 영주댐, 무섬마을 등을 잇는 자연·힐링 중심 일정이다.
일요일 '선비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금성대군 신단, 선비촌, 죽계구곡을 도는 역사·문화 체험형 코스다.
영주시는 열차와 시외버스 도착 시간에 맞춰 투어를 운영하고, 20명 이상 단체에는 별도 맞춤형 일정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명소를 효율적으로 연결한 대표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신규 코스 추가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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