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버스 85대 증차…'무료요금' 65세 이상으로 확대

기사등록 2026/04/23 14:51:14
[울산=뉴시스] 김두겸 울산시장이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편익을 위한 시내버스 정책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6.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버스 공급 확대와 교통복지 강화를 골자로 한 대중교통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울산의 인구 1만명당 버스 대수는 6.4대다. 특·광역시 평균 7.2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 85대 규모의 버스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운영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배차 간격 단축, 과밀 노선 해소 등의 필요성을 검토해 순차적으로 증차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확대를 위해 시내버스 요금 복지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현재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사업 시행 이후 이용 증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활력 증진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무료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청소년(13~18세)에 대해서는 50% 할인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경우 65~69세 약 8만4000여명과 청소년 약 6만7000여명 등 총 15만100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시내버스 무료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는 70세 이상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하루 평균 어린이는 5000여명, 70세 이상 어르신은 약 4만여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어르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의 33%가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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