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의 그림책 전문 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가 한국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군포 그림책꿈마루는 내달 2일부터 6월30일까지 한국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옛이야기 그림책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시는 그림책 작가들이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고전적 서사가 현대적 상상력의 원천으로 작용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지역 특화 콘텐츠 ▲시민 참여 프로그램 ▲특별 공연으로 구성됐다.
군포시 그림책 시민단체 '이야기 그림책'이 참여해 지역 설화인 '범밧골 호랑이'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또 다른 시민단체 '다락'은 전시 기간 중 매주 주말(오전 11시~오후 4시) 매시 정각마다 총 6회의 무료 전시 해설을 진행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이어 6월27일에는 '범밧골 호랑이'를 주제로 한 연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전래동화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공동체의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담은 중요한 이야기 자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안병훈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상상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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