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교육지원청 신설·유치원 증설 등 건의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울주군 서사리 신도시 학부모들이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에게 울주교육지원청 신설, 유치원 증설 등을 건의했다.
'서사 신도시 사람들' 집행부는 22일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신사 집행부 12명이 참석해, 급격한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서사지구의 교육 여건 개선과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사지구는 농어촌 특별전형 해당 지역으로, 2028년 3월 서사중학교가 개교하고, 2029년 3월에는 무거고등학교가 이전해 서사고등학교로 개교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사중 개교 이전까지 약 1년간 서사초등학교에서 통합학교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학부모들은 과밀학급 발생과 학생 배치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학급 과밀화가 심화될 경우 인근 중구 지역의 중·고등학교로 학생이 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교육 여건 악화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주홍 예비후보가 공약한 울주교육지원청 신설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범서읍 서사리를 비롯해 구영, 천상지역 학생들까지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서신사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아파트 건설 공사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을 지적하며, 상시 안전요원 배치, 유치원 증설, 방학 중 방과후 수업 시 점심 급식 제공등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교육·돌봄 정책을 함께 요구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사지구는 올해와 내년 2982세대, 2028년 1651세대, 2030년 1810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학생 수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교육 인프라 확충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주홍 예비후보는 간담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교육 정책을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사지구를 포함한 울주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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