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출마, 바이오 7대 공약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연수갑) 의원이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해 수도권이 다 내놓을 필요는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박 의원은 22일 6·3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 선언 후 첫 현장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캠퍼스를 찾아 '바이오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K-바이오 의약, 글로벌 5대 강국'의 꿈, 박찬대의 바이오 7대 공약으로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1500억원 규모 인천바이오펀드 조성 ▲시험 분석 및 인증기관 집적화 ▲바이오 원부자재 핵심거점 조성 ▲바이오산업 민관협력체계 구축 ▲공공의대 유치를 통한 산학협력 ▲인천바이오엑스포 개최다.
박 의원은 인천을 신약 개발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발표했는데, 정부의 지방 균형 발전 기조에 따라 다른 지자체로 지원이 몰릴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2024년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바이오 특화단지를 발표하면서 대전을 '혁신신약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으로, 강원을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거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지방 주도 성장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1극인 수도권이 다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올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마 선언 후 첫 현장으로 이곳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박 의원은 "세계 최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인천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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