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란도트' 100년…백석종 첫 한국 무대 선다

기사등록 2026/04/22 14:40:59

7월 22~23일·25~26일 예술의전당

[서울=뉴시스] 오페라 '투란도트'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예술의전당이 오는 7월 22~23일과 25~26일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무대에 올린다. 세계 성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테너 백석종의 한국 오페라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유작으로, 작곡 도중 사망하면서 프란코 알파노가 완성하며 1926년 초연됐다. 올해는 '투란도트'가 초연된 지 100주년이 된 해다.

작품은 고대 중국 전설시대를 배경으로, 공주 투란도트와 왕자 칼라프의 이야기를 그린다. 투란도트는 자신의 미모 만을 보고 청혼하는 남자에게 3개의 수수께끼를 통과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한다. 문제를 맞히지 못할 경우 머리를 내놓아야 하는 조건이 있었고, 칼라프는 이에 도전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약한 테너 백석종은 칼라프를 연기하며 국내 데뷔 무대를 갖는다. 테너 김영우는 이 역에 함께 발탁됐다.

투란도트에는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등에서 활약하는 소프라노 에바 프원카와 처음 해당 역을 연기하는 소프라노 서선영이 캐스팅됐다.

연주에는 오페라 해석에 정평이 난 로베트토 아바도가 지휘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NOL 티켓 등에서 할 수 있다. 오는 28일 선예매를 시작으로, 29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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