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지역 특성 맞는 통합돌봄·공공의료 추진돼야"

기사등록 2026/04/22 14:30:00 최종수정 2026/04/22 15:40:23

강원 영월군청·영월의료원 방문

[세종=뉴시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강원 원주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찾아 강원 응급환자 이송체계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응급의료 현안을 점검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돌봄서비스 취약지인 강원 영월을 찾아 통합돌봄 서비스 격차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의료원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 장관은 22일 강원 영월군청과 영월의료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진행 상황과 공공의료 현안을 점검했다.

영월군청을 먼저 찾은 정 장관은 통합돌봄 본 사업 시행 한 달을 앞두고 지역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이용 현황을 살폈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해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영월은 고령화율(38.8%)이 높고 지역 간 이동이 어려운 지리적 여건이 있다. 이날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지역전문가 등이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의료·돌봄 제공기관이 부족한 현장의 어려움과 서비스 격차 완화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치매와 거동 불편으로 통합돌봄을 이용 중인 90대 여성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봤다. 이 대상자는 보건소를 통해 통합돌봄이 연계돼 현재 식사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등을 받고 있고 조만간 재택의료 서비스도 이용할 예정이다.

뒤이어 찾은 영월의료원에서는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세종=뉴시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강원 원주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찾아 강원 응급환자 이송체계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응급의료 현안을 점검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영월의료원은 1945년 개원해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16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 영월·평창·정선 등 3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등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그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에 대한 정부 지원 사업의 경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지방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양질의 필수 의료를 선도하며 재택의료·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공공의료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공공의료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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