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확대…"비료 절감 지원"

기사등록 2026/04/22 10:39:27

토양검정 80% 확보…맞춤형 시비 지도 강화

[횡성=뉴시스] 현장기술지원단이 농가를 방문해 적정 시비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통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

2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비료 사용 절감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토양 검정 결과에 따른 적정 시비 기술지도를 강화한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농가를 포함해 전체 농가의 약 80%에 해당하는 6128필지의 토양 검정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별 토양 상태에 맞춘 비료 처방과 영농 지도가 가능해졌다.

현장기술지원단은 처방서를 받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질소·인산·가리 등 토양 성분을 설명하고 작물별 적정 시비 방법을 안내한다.

가축분뇨 퇴비와 액비 활용을 통한 화학비료 절감 기술 보급도 병행한다. 퇴비를 활용하면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다. 액비를 활용한 관비 시 최대 60~7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횡성군은 토양 검정 결과와 비료 구매를 연계하기 위해 '비료사용처방서 출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협 판매장에 처방기를 설치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즉시 처방서를 발급받고 필요한 만큼의 비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선희 군 연구개발과장은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통해 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가 부담을 낮추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공익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횡성=뉴시스] 비료 사용 절감과 적정 시비를 위한 현장기술지원단 지도 모습. (사진=횡성군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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