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검정 80% 확보…맞춤형 시비 지도 강화
2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비료 사용 절감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토양 검정 결과에 따른 적정 시비 기술지도를 강화한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농가를 포함해 전체 농가의 약 80%에 해당하는 6128필지의 토양 검정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별 토양 상태에 맞춘 비료 처방과 영농 지도가 가능해졌다.
현장기술지원단은 처방서를 받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질소·인산·가리 등 토양 성분을 설명하고 작물별 적정 시비 방법을 안내한다.
가축분뇨 퇴비와 액비 활용을 통한 화학비료 절감 기술 보급도 병행한다. 퇴비를 활용하면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다. 액비를 활용한 관비 시 최대 60~7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횡성군은 토양 검정 결과와 비료 구매를 연계하기 위해 '비료사용처방서 출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협 판매장에 처방기를 설치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즉시 처방서를 발급받고 필요한 만큼의 비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선희 군 연구개발과장은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통해 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가 부담을 낮추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공익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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