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준결승서 1-0 승…나상호 31분 활약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나상호가 뛰는 마치다 젤비아(일본)가 샤바브 알아흘리(아랍에미리트)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결승에 올랐다.
마치다는 22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바브 알아흘리와의 2025~2026시즌 ACLE 준결승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마치다는 창단 이래 처음 출전한 ACLE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깜짝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마치다의 마지막 상대는 지난 21일 비셀 고베(일본)를 2-1로 꺾은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전 1시15분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른 시간 마치다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12분 소마 유키가 상대 패스 실수를 낚아챘고, 넘어지면서 슈팅해 골망을 가른 게 결승골이 됐다.
샤바브 알아흘리는 점유율을 쥐고 마치다를 몰아세웠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날 시도한 슈팅 17개 중 골문으로 향한 유효 슈팅이 단 3개에 그칠 만큼 무딘 모습이었다.
후반전에 돌입한 마치다는 교체 카드를 차례로 활용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나상호는 후반 14분 에릭 대신 교체 투입된 뒤 약 3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마치다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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