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3월 中 청년실업률 16.9%·0.8%P↑…"6개월 만에 악화"

기사등록 2026/04/21 16:25:26 최종수정 2026/04/21 16:29:10
[항저우=AP/뉴시스]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시내에서 행인들이 쇼핑센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자료사진. 2026.04.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경기둔화로 인한 고용 불안이 계속되는 중국에서 2026년 3월 청년(16~24세) 실업률은 16.9%를 기록했다고 홍콩경제일보와 중앙통신, 연합보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내놓은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재학생을 제외한 청년 실업률이 전월 16.1%에서 0.8%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작년 9월 이래 이어진 개선 흐름이 6개월 만에 반전했다. 4개월 사이 최고치다.

각급 학교 재학생을 배제한 25~29세 노동력의 실업률은 7.7%로 전월 7.2%에서 0.5% 포인트 올랐다. 2025년 3월 이래 가장 높았다.

재학생을 뺀 30~59세 노동력 실업률은 4.3%로 2월 4.2%에서 0.1% 나빠졌다. 역시 작년 3월 이후 최고치다.

3월 중국 도시 지역 실업률은 5.4%로 전월에 비해 0.1% 높아져 2025년 3월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2026년 정부 공작(업무) 보고에서 도시 실업률을 5.5% 안팎으로 유지하고 연간 신규 취업 1200만명 이상을 창출한다는 목표로 제시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고용시장 부담은 한층 커지고 있다. 2026년 대학 졸업자는 1270만명에 이른다. 사상 최대 규모로 청년층 취업 경쟁 심화와 노동시장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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