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용단 작업 위험 경고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소방서는 21일 봄철 건조한 날씨 속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에서 발생하는 불티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장은 우레탄폼, 스티로폼 등 가연성 자재가 다량 적재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빠른 특징을 가진다.
특히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도에서 3000도에 달하는 고온으로 최대 10m 이상 비산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될 위험이 크다.
또 불티가 가연물 내부로 스며든 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화재로 이어지는 '심부화재' 사례도 빈번해 작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작업 전 주변 가연물 제거 또는 방염포 덮기, 작업 반경 내 소화기 비치 및 화재감시자 배치, 작업 중 불티 비산 여부 수시 확인, 작업 종료 후 최소 30분 이상 잔불 여부 확인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소방 관계자는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하는 작은 불티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업 전·중·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