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 엄격한 선별…'논산 수박' 명성 이어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논산 딸기에 이어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충남 논산수박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은 연무읍 한인석 농가에서 정성껏 재배한 '스피드 수박'이 본격적 출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출하된 수박은 국내 육성 품종으로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출하됐다. 당도는 12.2브릭스 고당도를 기록해 국내 유명 마트에 전량 납품된다.
이번에 출하된 수박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은 이후 맞이하는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논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 이름을 달고 출하되는 논산 수박은 수확 전 농가 포장 단계에서부터 사전 당도 검사를 거쳐 수확일을 결정하고, 당도선별기를 통해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만을 선별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다.
올해는 봄철 높은 온도로 인해 숙기가 앞당겨지고 해충 발생 밀도도 증가하는 등 재배 여건에 어려운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기준으로 생산·품질 관리된 수박을 비롯한 과채류의 시장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딸기에 이어 수박에서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증명해낸 것은 논산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 덕분"이라며 "재배 환경 개선과 신기술 보급을 통해 논산 수박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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