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아우르는 안무자들의 무용 축제…'제39회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

기사등록 2026/04/20 11:26:10 최종수정 2026/04/20 11:26:24

내달 13~20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각 세대 대표하는 안무자 12명의 무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제39회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이 오는 5월 13~20일 서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무대에서 12명 안무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1987년 시작돼 올해로 39회 차를 맞은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은 그동안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국내 무용계 각 부문의 중견 무용가들이 모여 한국 춤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을 제시해왔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 주최 측은 관객평가단을 통한 전년도 최우수작을 포함해 2020년부터 진행한 외부 심사위원의 추천과 한국현대춤협회의 이사진들의 회의를 통해 12명의 참여 작가를 확정했다.

먼저 5월 13~14일, 최재호의 '말, 풀이’, 최재혁 'Silence(침묵)', 배진호 '7일 만에 죽은 소외된 육체의 14일 이야기', 김다애 '소유·Possession'이 공연된다.

16~17일에는 박지원 '모로반사', 유가원 'Piece of Wrong' 이현준 'Bachaconni (Bach-Chaconne-Busoni)', 김영은 '검은바다'이, 19일~20일에는 김동규 'One Zero Chorus'(원 제로 코러스), 한칠 'The Light'(더 라이트), 문영철 '탈피 그리고 탄생', 김복희 '금빛날개, 흩날릴제'이 무대에 오른다.

부대행사로는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을 위한 녹화중계와 5회를 맞이하는 '춤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12명의 춤작가가 직접 알려주는 작품소개 영상 등을 마련했다.

또한 사전행사 '오픈 리허설'을 통해 최종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 주최 측은 "오랜 시간 우리 무용계에 창작춤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은 30~50대 무용가 12인을 초대해 그들의 춤 빛깔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그들이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작품들로 안무가마다 다양한 스타일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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