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서 41t 예인선 침몰…해경, 방제 작업

기사등록 2026/04/20 11:24:38 최종수정 2026/04/20 11:52:23
[보령=뉴시스] 보령해경이 20일 오전 홍성군 남당항에서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홍성군 남당항에 계류 중인 41t급 예인선이 침몰해 해경이 방제 작업을 벌였다.

20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5분께 홍성군 남당항에서 계류하고 있던 예인선 A호가 침몰해 주변으로 기름이 새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곧바로 구조 및 방제 세력을 신속하게 급파, 12분 만에 도착했다.

당시 현장에는 A호가 완전히 침몰해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했으며 주변 해상으로 기름이 확산하고 있었다.

해경은 A호에 경유 1500ℓ가 적재돼 있다는 선주의 얘기를 토대로 방제10호정, 구조대 등을 투입해 긴급 방제 조치를 실시했다.

침몰한 A호 주변에 40m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구조대가 입수해 에어벤트를 봉쇄했으며 유흡착제 약 80㎏을 사용, 기름 제거 작업을 벌였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해양 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호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침몰 전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호를 인양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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