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 구간 진입 전 선제적 냉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7일 열린 '2026년 서울시 창의 발표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전동차 객실온도 최적화 관리' 제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신조 전동차 '상태기반유지보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계절, 요일, 시간대, 역사별 혼잡도를 인공지능이 실시간 분석 학습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혼잡도 예측 정확도를 40.3%에서 95% 이상으로 향상시켰다.
예측 정보를 바탕으로 열차가 혼잡 구간에 진입하기 이전에 인공지능이 냉방을 선제적으로 조절하게 했다. 사후 대응 방식을 벗어난 사전 대응이 가능해졌다.
AI 전동차 냉방제어 방식을 통해 기존 방식에서 생기던 혼잡 구간과 비혼잡 구간에서의 온도 차이를 감소시킨다. 출퇴근 시간대에 몰려서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미리 준비된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공사는 소개했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시민들이 매일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 직원들이 현장 데이터와 4차 산업을 접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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