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SKT, 목표가 11만8000원으로 상향…앤트로픽 가치 상승 반영"

기사등록 2026/04/20 08:58:18

AI 투자 성과 부각에 실적 회복 기대…SKB 성장도 주목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2026.01.2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실적 회복 기대와 더불어 앤트로픽 가치 상승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리포트를 통해 "2023년 투자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8000억~1조달러까지으로 상승했으며 회사의 지분율은 0.3%로 파악된다"면서 "앤트로픽의 글로벌 투자 수요와 실적 성장을 감안할 경우 지속적인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034억원으로 전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수익 3조1000억원, 영업이익 401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1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예년 수준의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 1월 경쟁사 위약금 면제로 핸드셋 가입자는 16만명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돼 지난해 사이버 침해로 감소한 무선 가입자를 일부 회복했다"면서 "무선 가입자 감소로 인한 이동전화수익 영향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나, SK브로드밴드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판교DC 인수)와 유선(인터넷, IPTV)의 외형 성장, 희망퇴직 효과로 인한 인건비 감소 효과로 SK브로드밴드의 영업이익은 10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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