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일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계 회복과 지속 가능한 산림 조성을 위해 '2026년 봄철 조림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7개 지구, 432㏊로 산불 피해지 복구와 경제림 조성이 포함됐다. 시는 수목 생육에 적합한 시기인 지난달부터 식재 작업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임하·남후·남선·임동·일직·길안면 등 6개 면 29개 지구에서는 328㏊ 규모 산불 피해지 복구 조림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긴급벌채 대상지 555㏊ 중 실제 조림이 가능한 면적이다.
시는 상수리나무와 낙엽송 등 내화 수종과 산벚나무, 산수유, 두릅나무 등 소득 수종을 혼합 식재해 산불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임가 소득 증대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제림 조성 23.7㏊, 큰나무 조림 47.7㏊, 지역특화 조림 33.3㏊ 등 산림 자원 확충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지구별 시공사 선정이 완료돼 조림이 진행 중이며, 일부 지역은 준공 검사 단계에 들어갔다. 시는 5월 초까지 식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에도 조림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적기 식재와 체계적인 관리로 산불 피해지를 조속히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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