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제주엔 봄비, 최대 100㎜ 퍼붓는다…강풍도 가세

기사등록 2026/04/19 05:01:00

시간당 '20~30㎜' 강한 비

아침 15~16도·낮 16~19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흐린 날씨를 보인 9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앞 가로수길에 벚꽃잎이 비바람에 떨어져 있다. 2026.04.0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일요일인 19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6도(평년 10~12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평년 18~19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날 오전부터 20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산지 100㎜ 이상)다.

특히 오전까지 제주도산지와 남부중산간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산지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축대나 옹벽 붕괴, 산지 및 절개지에서의 토사 유출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ted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