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심리지원"…국립정신건강센터, 트라우마 치유주간

기사등록 2026/04/19 12:00:00 최종수정 2026/04/19 12:28:24

20~24일까지 심포지엄·안심버스 체험 등

[세종=뉴시스]'2026 트라우마 치유주간' 일정. (사진=국립정신건강센터 제공) 2026.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6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고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낯선 계절에서 다시 시작하는 일상'을 표어로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정신건강 전문 인력의 심리 지원 역량 강화와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 확대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첫날에는 트라우마 유공 표창 수여식과 국가트라우마센터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재난 트라우마 심리 지원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5점)을 수여한다. 심포지엄은 '기후위기 시대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기후위기 심각성과 변화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국내외 사례와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21일과 22일엔 정신건강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인지처리치료 워크숍'을 열고 재난 심리 지원 유관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에 힘쓴다. 인지처리치료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를 위해 개발된 근거 기반 심리치료법이다.

23일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간 간담회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 체험'을 운영한다. 마음건강검사, 스트레스 측정 및 자율신경계 검사 등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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