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신시내티에 3-0으로 승리…4연패 탈출
이정후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5일 신시내티전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13에서 0.246(65타수 16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올 시즌 이정후가 한 경기에 3안타를 친 것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5타수 3안타에 이어 두 번째다.
시즌 초반 부침을 겪던 이정후는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타율 0.545를 작성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신시내티 우완 투수 체이스 번스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98.4마일(약 158.4㎞) 높은 직구에 헛스윙을 했다.
이정후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날렸다. 풀카운트에서 번스의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윌 브레넌이 병살타를 쳐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7회초 2사 2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왼손 투수 브록 버크의 3구째 싱커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이정후는 케이시 슈미트의 중전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었다. 샌프란시스코도 3-0으로 앞섰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샘 몰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날려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라모스의 내야 땅볼로 3루에 진루했던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를 3-0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7승 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6개의 안타를 쳤는데, 절반을 이정후가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루프는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신시내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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