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서 '가전 기술 세미나'…AI 홈 라이프스타일 제시

기사등록 2026/04/17 08:55:17

AI 비전 기반 인식기술로 생활 편의

북미 특화 냉장고 라인업도 선봬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미국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미국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스에 위치한 CEC 쇼룸에서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가전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반의 인식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사례가 시연됐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을 갖췄다.

신선식품이나 가공식품을 비롯해 용기의 라벨를 인식해 푸드리스트에 자동 저장한다.

사용자는 냉장고 내 식재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식재료 중복 구매를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 AI 오븐'은 사용자 개입을 최소화하며 조리 완성도를 높이는 'AI 프로 쿠킹(AI Pro Cooking)' 기능을 지원한다.

내부 카메라를 기반으로 식재료를 인식해 최적의 조리값을 제안한다.

조리 과정에서 식재료의 색상 변화를 감지하고 스마트싱스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해 음식이 타는 것을 방지한다.

조리 과정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제작하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미국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소 영역에서도 AI 기능이 강화됐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로봇청소기는 RGB(적·녹·청) 카메라 센서와 적외선 LED를 결합해 기존에 인식이 어려웠던 투명한 액체까지 집중 청소할 수 있다.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규 냉장고 라인업도 선보였다.

북미 소비자들은 대용량 식재료 보관과 위생, 공간 효율을 중시하는 특징을 보인다.

내부 용량을 확대한 '스페이스 맥스', 대용량의 물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오토 필 정수기', 6가지 종류의 얼음을 제공하는 '아이스 메이커' 등을 소개했다.

좌우 4㎜의 간격만으로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로 클리어런스' 기술을 적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는 '빅스비', 개인정보 보안 솔루션 '녹스' 등을 통해 연결성과 보안 경쟁력도 강조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북미 라이프스타일에 밀착된 특화 기능과 독보적인 AI 생태계 구현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