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에서 순자는 "차은우가 와도 더치페이하자고 하면 절대 못 만난다"고 단언했다.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갈망보다 계산이 앞서는 순간, 관계의 동력인 호의가 무너진다는 소신이다. 그녀에게 연애란 "낭만적이고 사치스러운 것"이다.
경제적·심리적 여유가 결여된 채 효율만을 따지는 관계는 연애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경계하는 18기 영호와의 가치관 시차는 결국 관계의 마침표로 이어졌다.
사랑의 무게를 재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이번 데이트는 그 메울 수 없는 가치관의 시차를 보여준 한 장면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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