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2기 수사팀서 남욱 등 주요 피의자 조사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인 남욱씨를 수사했던 검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주용 검사는 지난 10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하란 연락을 받은 뒤 극단적 시도를 했다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대장동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는 신장암이 확인돼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며 "그런데 국조특위를 한다고 소환장을 보내 검사가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 검사가 배우자 등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 검사는 지난 13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지난달 신장 절제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입·퇴원 확인서와 소견서도 첨부했다. 그러나 특위는 이 검사가 출석하지 않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이 검사는 2022년부터 2023년 초까지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2기 수사팀에서 남씨 등을 조사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남씨는 대장동 사건 수사를 받던 당시 검사로부터 '우리의 목표는 하나'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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