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정지…개인자격으로 12주기 기억식 참석
"어느 자리에서든 기억식 꼭 함께하고 싶었다"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도지사 자격이 아니더라도 세월호를 기억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기억식에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기억식마다 대통령의 빈자리를 보며 안타까웠다. 작년 이 자리에서 '내년은 달라야 한다'고 호소했던 이유이기도 하다"며 "열두번째 봄, 세월호 가족들의 손을 잡고 곁을 지켜준 이재명 대통령 내외께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예비후보에 등록한 김 지사는 현재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이날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는 별도 의전없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직무정지는 김 지사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자격 취소를 신청하거나 당이 경선 종료 사실을 통보할 경우 해제된다.
21일 경기도의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김 지사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주 직무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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