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송우2지구 올해 상반기 착공…2030년 말 조성 완료

기사등록 2026/04/16 16:07:40

지구계획 변경으로 공급물량 약 20% 확대

2030년 옥정~포천선 개통 연계 시너지


[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포천시 소흘권역의 도시 기능을 재편하게 되는 '포천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

시는 시공사인 진흥기업㈜이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착공계를 제출함에 따라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신혼부부 및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정·승인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송우2지구(약 38만㎡)는 2018년 지구 지정 이후 보상 협의 등 필수 절차를 이행해왔다.

포천시는 지연되었던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긴밀한 협의를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해왔다. 시는 보상협의회를 운영하며 토지소유자와 사업시행자 간 소통을 적극 중재하는 한편, LH와의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해 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를 통해 시의 주요 정책 방향과 기반 시설 연계 계획이 지구단위계획에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했으며, 특히 송우사거리 6차로 확장과 수도권 전철역 연계 등 핵심 현안에 대해 LH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했다.

이같은 협력과 행정 지원을 토대로, 지난해 7월 사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시공사 선정과 착공계획서 제출이 진행됐다.

특히 시는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구계획 변경' 절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데, 기존 대비 약 20% 수준으로 공급 규모와 수용 인구를 확대, 도시계획 측면에서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개통이 예정된 2030년 12월에 맞춰 지구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교통과 주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흘권역의 역세권 통합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시민들이 기다려온 송우2지구가 정상 궤도에 오른 만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수도권 기반시설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소흘권역이 지속가능한 주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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