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해외자산배분 공모펀드 중 수익률 1위

기사등록 2026/04/16 16:01:52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자산배분형 펀드인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가 국내 설정된 해외혼합형 해외자산배분 공모펀드 가운데 최근 2년·3년 모두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혼합-재간접형)(O 클래스)의 최근 2년·3년 수익률은 각각 64.49%, 103.79%를 기록했으며 설정액 100억원 이상 해외자산배분 공모펀드 18종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같은 기간 설정액도 빠르게 증가했다. 펀드 시리즈 합산 설정액 2549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약 760억원 늘어났다. 지난 1월 중순 설정액 2천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500억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순자산총액도 4300억원을 넘어섰다.

또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O 클래스) 최근 1년 수익률은 40.56%로 집계돼 장단기 구간에서 모두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펀드가 편입된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 기준으로 1년 수익률 26.62%을 기록하며 전체 디폴트옵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자금 유입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디폴트옵션과 퇴직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디폴트옵션(O 클래스) 합계 설정액은 1331억원으로, 올해 초 이후 370억 이상 증가하며 시리즈 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퇴직연금 온라인 전용 클래스(C-Re 클래스)의 합계 설정액 역시 800억원에 육박해 전체 펀드 시리즈 규모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연금선진국 호주의 연금제도 '마이슈퍼(MySuper)'를 벤치마킹한 자산배분형 공모펀드다.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상회하는 수익을 목표로 운용되며, 투자자 성향에 따라 안정형과 성장형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강성수 한투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이 펀드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뿐 아니라 물가와 연관성이 높은 자산에도 투자해, 투자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실질 구매력 확보를 추구하는 구조"라며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자산배분형 상품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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